유명브랜드 160여개 입점… 여주보다 매장 넓어 3천명 고용 유발·연간 400만명 관광객 유치 기대
파주시 통일동산에 신세계 첼시 ‘파주 프리미엄 아웃렛’이 18일 개장, 일자리 창출과 관광객 유치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신세계 첼시는 오는 18일 오후 1시30분 구학서 신세계 회장과 정용진 부회장, 사이몬포로퍼티 그룹 존 클레인 CEO, 김문수 경기지사, 이인재 파주시장, 황진하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여주에 이어 두번째 문을 여는 파주 아웃렛은 8만6천172㎡ 부지에 영업면적 3만3천㎡, 연면적 6만9천500㎡로 160여개 국내외 유명 브랜드가 입점한다.
신세계 첼시는 아웃렛 개장으로 3천명 이상의 고용 유발 효과와 연간 4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 첼시는 지난 1월 개장을 앞두고 ‘파주 프리미엄 아웃렛 채용박람회’를 열어 파주 아웃렛에서 일할 1천여명을 채용한 바 있다.
도와 파주시는 임진각 등과 연계한 비무장지대 평화생태 관광과 쇼핑 관광을 접목해 일본과 대만 등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신세계 첼시는 아웃렛 일부 공간을 농산물 판매 상설매장으로 꾸며 지역 농산물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신세계 첼시 관계자는 “파주 아웃렛은 1호점인 여주 아웃렛보다 영업 면적이 15% 가량 넓고 매장도 20여개 더 많다”며 “서울과 가깝고 해외 방문객이 많은 곳이어서 인근에 상권 형성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주=고기석기자 kok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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