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 세일…공짜 마케팅…대형마트·인터넷몰, 판촉전 후끈

계속되는 물가의 고공행진에 대형마트들은 특정 시간대에 상품 가격을 대폭 할인해주는 ‘타임 세일’로, 인터넷몰은 무료 샘플이나 시식상품 등을 제공하는 ‘공짜 마케팅’으로 손님 잡기에 나섰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업계는 가격상승이 계속되는 신선식품 중심으로 특정 요일이나 시간대에 상품을 싼 가격에 팔거나 같은 상품을 하나 더 주는 타임 세일을 늘려 고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홈플러스는 내달 6일까지 매주 목요일을 ‘한목(木) 잡는 날’로 정하고 한우, 생물 생선, 잡곡 등 상품군의 전품목을 반값에 선보인다.

 

온라인몰은 아예 ‘공짜마케팅’에 나섰다.

 

G마켓은 지난달부터 셋째주 수요일을 ‘겟프리데이’로 정해 선착순으로 인기 아이템을 무료로 증정하기 시작했다. 옥션은 지난 1월부터 매달 시식 메뉴를 골라 신청자에게 무료로 발송해주고 음식에 대한 평가를 받는 ‘옥션 시식단’ 코너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11번가도 신상품을 무료로 체험하고 후기를 공유하는 품평단을 운영하고 있다.  홍병의기자 redsic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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