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軍 복무기간 학자금 이자 면제”

비싼 대학등록금으로 서민들의 생활고가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당·정·청이 군 복무기간 동안에 학자금 이자를 면제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한나라당 정책위원장인 심재철 의원(안양 동안을)은 당·정·청은 지난 7일 청와대에서 오찬 간담회를 갖고 군 복무기간 동안 학자금 이자를 면제해 주기로 결정했다고 8일 이같이 전했다.

 

심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당·정·청이 군 복무기간 동안 이자를 면제하고, 현행 4.9% 수준인 대출 이자율의 인하 등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당·정·청은 또 이날 간담회에서 당 정책위는 정부 측에 높은 통신료 문제를 지적, 현행 휴대전화 요금체계 변경과 대책 마련 등도 주문했다.

 

간담회에는 한나라당 심재철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당 정책위 의장단과 청와대 백용호 정책실장, 국무총리실 및 부처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강해인기자 hi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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