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포니랜드 개장 점프공연·어린이 승마체험 등 다채
서울경마공원은 오는 5일 세계 각국의 이색 말(馬)들이 뛰어노는 포니랜드를 개장한다.
서울경마공원 가족공원 내에 자리 잡은 포니랜드는 마사회가 가족단위 방문객과 청소년, 어린이 등 다양한 계층이 직접 말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말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고 말 산업의 국민적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난 해 10월 문을 연 신개념의 레저공간이다.
포니랜드는 소마국(小馬國), 대마국(大馬國), 마인국(馬人國) 테마로 구성됐다.
소마국에서는 작고 귀여운 말, 대마국은 크고 무거운 말들로 구성되며, 마인국은 말과 사람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포니랜드에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말로 탄광이나 고산지대에서 무거운 짐을 나르던 셔틀랜드 포니, 스페인이 원산지로 북미에서 인디언들이 길들인 점박이 말 아팔루사, 1t의 몸무게로 마차를 끌던 클라이데스테일 등 전 세계에서 온 10종의 다양한 말 19마리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선보인다.
또 주말에는 한국 최초의 미니호스 점프공연과 포니 오감체험, 어린이 승마체험, 포니를 함께 테마사진 촬영, 포니 그림 그리기 등 말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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