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IS 접속 ‘생기부’ 조작 외고 교사 등 3명 입건

인천지방경찰청은 2일 학생들의 생활기록부를 조작한 혐의(사전자기록 위·변작)로 인천지역 모 외고 교사 A씨(45)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8월 자신들이 담임을 맡고 있는 학생 62명의 생활기록부에 1~2학년 독서활동 및 진로지도 상황란 등을 임의로 고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3학년 담임교사인 이들은 자신의 반 학생들이 대학입시 수시모집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도록 교육행정정보서비스(NEIS)에 접속, 생활기록부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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