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물류센터 공사장 ‘와르르’… 1명 사망

1일 오전 10시38분께 이천시 호법면 안평리 D물류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지상 1층 천장에 콘크리트 상판을 설치하던 작업 중 상판 일부가 무너졌다.

 

이 사고로 작업을 하던 김모씨(38)가 상판과 함께 9m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숨졌다.

 

이날 사고는 크레인에 콘크리트 상판을 묶어 1층 천장에 설치하던 도중 기존에 설치된 콘크리트 상판 200여㎡ 구간이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사고가 난 건물은 지상 3층, 지하 1층 건물로 지난해 12월 착공해 오는 11월 준공 예정이었다.

 

경찰은 공사현장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천=임병권기자 limbk1229@egk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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