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학문 연구그룹 지원 강화”

안재환 아주대 신임총장 취임

아주대학교 안재환 제14대 총장 취임식이 2월10일 오전 11시 아주대 율곡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취임식에는 대한민국학술원 김상주 회장과 정근모 전 과학기술부장관, 경기일보 이현락 사장, 김진표 국회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안 총장은 취임사에서 “시대 변화에 따라 우리 사회는 대학에도 개혁과 효율을 요구하고 있다”며 “아주대도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내실 있고 지속가능한 변화를 추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인간존중, 실사구시, 세계일가라는 아주대의 이념을 구현하는 다각적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융합학문을 이끌 전문그룹과 경쟁력 있는 연구그룹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총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했으며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버클리)에서 재료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1987년 아주대 교수(화공·신소재공학부)로 부임해 재료공학과 학과장, 학생선발본부장, 교무처장, 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아주대는 2010년 3월 이수훈 총장이 사퇴한 이후 총장직무대행 체제를 유지했으며 1월17일 열린 학교법인 대우학원 이사회 의결을 통해 신임 총장을 선발했다.

 

안 총장의 임기는 오는 2015년 1월31일까지 4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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