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혈세 예산낭비 최소화”

사전재정심사제 TF팀 구성

용인시는 사업의 무분별한 투자를 방지하고 계획적인 예산운영을 위해 사전재정심사제 TF팀을 구성하고 올해 10개 사업을 대상으로 본격 심사에 착수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사전재정심사’는 신규 사업을 대상으로 사전에 사업 타당성을 심사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10억원 이상 투자사업, 3억원 이상 행사성 사업, 학술 3천만원 및 기술 5천만원 이상의 용역사업, 사업비가 50% 이상 늘어난 사업 등이 대상이다.

 

사전재정심사제 TF팀은 계약, 감사, 정책, 토목, 건축 등 7개 분야 15명의 공무원으로 구성됐으며 상수도블록시스템 구축사업, 도창소하천 정비공사, 용인도시계획도로 중3-101호 등 5개 도로개설공사, 용인시 교통약자이용편의증진계획 수립용역 등 모두 10개 사업을 본격 심사한다.

 

시는 시정조정위원회에서 심의 의결된 사업에 한해 향후 예산에 반영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용인=강한수기자 hs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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