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암면 주민 위한 ‘다원 민원실’ 운영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이 구제역 발생으로 고초를 겪은 주민들을 위한 ‘다원 민원실’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다원’은 구제역 상처를 함께 치유하고 공동체 의식을 도모하자는 의미를 담아 ‘모두 다 원하는 사람, 모두 다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뜻의 순 우리말이다.
‘다원 민원실’은 인성과 실력 갖춘 공직자상 정립, 편안하고 청결한 그린 민원실 운영, 적극적·능동적 서비스 제공 등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와관련 백암면은 인성개발 독서토론회, 경험·연찬·심화의 날을 월 1차례씩 운영하고 가족관계등록 민원처리 SMS 안내, 상속관련 지방세 신고 안내문 발송, 전입자 관내 주요기관 전화번호 안내 서비스 제공 등 각종 세부 실천계획을 시행한다.
김종억 백암면장은 “다원민원실을 실력 있는 행정, 실수 없는 행정, 실천하는 행정 등 3개 목표에 기반해 삼실 행정을 제공하는 ‘백암 공무원 삼실 운동’과 연계 추진할 방침”이라며 “공무원들이 백암면의 전통과 지역경제 회복에 앞장서기 위해 날로 다양해지는 민원을 실력과 친절에 기반한 주민밀착행정으로 원스톱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용인=강한수기자 hskang@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