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철 경기도당 위원장, 신영수 의원 등...
이사철 경기도당 위원장(부천 원미을)과 신영수 의원(성남 수정) 등 도내 의원 4명을 포함, 한나라당 의원 7명은 오는 27일 오후 고양 소재 구제역 매몰지를 방문, 현장점검에 나선다.
26일 신 의원에 따르면 이 도당위원장과 백성운(고양 일산동)·손범규(고양 덕양갑)·신영수·정몽준·안효대·김소남 의원 등 7명은 이날 덕양구에 있는 고양 농업기술센터에 마련된 구제역 상황실을 방문, 구제역 진행상황과 매몰현황, 침출수 문제 등 2차 환경오염에 대한 대책 등을 보고받고 관계자들을 독려할 계획이다.
이 도당위원장 등은 이어 소 183두가 매몰된 일산동구 성석동 매몰지 현장을 방문, 악취방지용 비닐하우스 설치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곳은 지난 25일 매몰지 상부에 악취방지시설인 비닐하우스를 설치완료했으나, 인근 초등학교로부터 불과 50m 떨어진 지역이어서 악취 뿐만 아니라 침출수 유출 문제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하는 곳이다.
의원들은 이어 돼지 9천450두가 매몰된 일산서구 구산동 양돈단지를 시찰하며, 인근 주민들을 위로할 계획이다. 이곳은 돼지사체가 대규모로 저지대에 매몰되어 있어 침수피해가 우려돼 빗물 유입을 막을 수 있는 조속한 대책이 필요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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