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성, 오늘 ‘재일 한국문화재 환수’ 국회의원 간담회

정가산책

민주당 최재성 국회의원(남양주갑)은 23일 조선왕조의궤 등 재일 한국문화재 환수를 위한 국회의원 간담회를 24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현재 일본 의회에 계류 중인 조선왕조의궤 반환 협정의 조속한 통과를 위한 국회 차원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외교적 노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외교통상부와 문화재청·시민단체의 관련 실무자들이 참석해 정부의 문화재 환수 현황 및 국내적·국제법적 한계, 시민단체 활동성과 등에 대한 보고와 함께 의원외교의 필요성과 방향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최 의원은 “여야 의원들의 초당적인 노력이 구체적인 외교형태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약탈당한 우리 문화재의 환수를 위한 지속적인 의원외교 방안의 모색을 위해 적극 노력해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여야 의원 21명은 지난해 11월 조선왕조의궤를 포함한 일본 내 보관중인 약탈 우리문화재 환수의 중요성과 시급성에 공감, ‘재일 한국문화재 환수를 위한 국회의원 협의회’를 구성했으며, 지난해 말부터 일본 의원들과 문화재 환수 관련 협의를 진행해 오고 있다.  김재민기자 jm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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