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경 등 경인 3명 포함 개헌 특위원장에 최병국
한나라당은 23일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4·27 재·보궐선거를 위한 중앙당 공직후보자추천심사위원회(공심위) 구성을 의결했다.
공심위는 9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원희룡 사무총장, 정희수 제1사무부총장과 이현재 제2사무부총장(원외·하남)은 당연직으로 포함됐다.
또한 정미경(수원 권선)·윤상현 의원(인천 남을), 경남 지역 김재경·강원 지역 황영철 의원, 비례대표 김금래·손숙미 의원 등으로, 경기·인천 인사는 정·윤 의원과 이 제2사무부총장 등 3명이 포함됐다.
당초 공심위안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던 박보환 의원(화성을)은 성남 분당을 국회의원 보선 예비후보로 뛰고 있는 강재섭 전 대표와 가깝다는 이유로 제외됐다.
성남 분당을 예비후보로는 지난 18일 현재 강 전 대표와 박계동 전 국회사무총장, 장석일 대한산부인과 의사회 부회장, 박명희 전 도의원(여), 김기홍 국가인권위 전문상담위원, 한창구 전 경원대 행정학과 겸임교수 등 6명이 등록한 상태다.
한편 최고위는 이날 당 개헌 특별기구 위원장에 3선의 최병국 의원을 선임했다.
안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최 의원은 현재 3선 의원이고, 중앙위의장을 맡고 있으며, 오랜 법조인 생활로 법률전문가인 점을 고려해서 당내 개헌논의를 위한 특별기구의 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재민기자 jm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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