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 ‘질끈’ 주민 속으로… -의왕시의회-

민의의 전당 의왕시의회

 

지역 발전·집행부 견제 공부는 필수…

민원 꼼꼼히 수첩에 적고…

주민 불편 해소 발이 붓도록 뛴다

의왕시의회(의장 김상돈)는 민의를 대표하는 기관으로 자리 매김하기 위해 ‘열린 의정, 함께하는 지방자치’를 의정방향으로 정해 추진하고 시민복리 증진을 위한 민의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효율적이고 능동적인 연간 의사일정계획을 세워 운영하고 시민들이 의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한편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의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시의원들의 역량을 증진, 다양한 욕구 충족을 위한 전문성과 능률성 등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의원 7명은 지난해 34일 동안의 정례회와 53일 동안의 임시회 등 10차례에 87일 동안 의사일정을 운영, 132건의 안건들을 처리하고 조례안 45건과 예산 및 결산안 23건, 건의문 및 의견청취안 16건 등을 의결했다.

또한 시청과 사업소·동·시설관리공단 등 30개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360건의 자료요구와 예리한 감사 등으로 147건의 지적사항과 모락공원 조성공사현장 등을 비롯해 조류생태과학관 건립공사현장, 공용청사 건립공사현장 등 주요 현장을 감사했다.

이와 함께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운영, 추경예산안 및 올해 본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심도있게 심의, 시민의 세금을 낭비 없이 쓸 수 있도록 견제하는데도 노력했다.

 

‘의정활동 전략과 모범적인 의회운영 방안 등’을 주제로 한 의정연수와 3일 동안의 국회연수(예산안 및 조례안 심사요령과 기법) 등도 실시했다.

 

부곡동에 건축 중인 조류탐사과학관 및 생태공원 견학을 위해 충남 홍성군 천수만 견학과 전남 함평·장흥·보성군을 방문해 자연생태공원 및 우드랜드 등을 벤치마킹하는 등 다른 시·군의 우수사례들을 배웠으며 ‘열린민원실’을 운영, 시민 건의사항과 인터넷 민원 등 80건을 처리했다.

2011년 의정방향 ‘열린 의정, 함께하는 지방자치’

시의회는 올해 의정운영 방향을 ‘열린 의정, 함께하는 지방자치’로 정하고 효율적이며 능동적인 연간 의사일정계획을 세워 운영하는 등 민의를 대표하는 기관으로 시민들이 의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기로 했다.

 

7·11월 2차례에 걸쳐 34일 동안 정례회를 운영, 2010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승인 및 조례안 처리와 2011년도 주요 업무 추진사항, 행정사무감사 등을 다루고 매월 1회씩 48일의 임시회를 수시로 열어 추경예산안 심사와 조례안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회기가 없는 매주 수요일 주례회의를 열어 시정 및 시의회 당면 현안사항과 공지사항 청취, 각종 시책토론과 집행부의 주요업무 추진사항 청취, 주요 공사추진 실태 등을 다루고 지역개발계획 구상 및 추진사항·청원 등을 심도 있게 다뤄 나간다는 계획이다.

 

어린이들의 지방의회 체험과 민주시민의식을 길러 주기위해 11월 중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어린이 모의의회를 운영하며 변화하는 의정환경에 대응하고 의정활동의 전문성 및 능률성 향상을 위해 하반기에 시의원들을 대상으로 건설 및 사회복지분야 등 정책분야별 전문과정 연수, 의정활동 및 예산결산 심사기법 연찬 등에 대해 국회사무처 및 전문교육기관 등을 통해 위탁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의정활동 홍보를 위해 의정 소식지를 발행해 배부하고 시정소식지인 ‘의왕세상‘에 운영일정 및 의원 활동사항과 의원 칼럼 등을 게재한다. 부의장실 또는 의원사무실을 활용, ‘열린 민원상담실‘을 운영하는 등 시민의 입장을 대변하는 역할에도 충실하도록 전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김상돈 의장은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의정환경에 대응하고 다양한 시민 욕구 충족을 위한 전문성과 능률성 향상을 위해 시의원들의 역량을 증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한 민의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다양해지는 시민의 욕구와 시민의 불편 등을 해소하며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쳐 시민의 입장을 대변하는 기관의 역할을 충실하게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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