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산책
한나라당 홍일표 의원(인천 남갑)은 17일 ‘의료로봇 및 유헬스(U-Health)산업 발전 방향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18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인 의료로봇과 유헬스산업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제도적 지원과 전략수립 방안을 논의하고, 특히 일부 수술분야지만 로봇시술이 더 정밀하고 부작용이 적어서 환자들의 선호도가 높은데 반해 경제적 부담 때문에 시술받기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어떤 방법으로 새로운 의료산업의 신기술을 전 국민이 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지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로봇산업은 인공관절 수술복강경 수술 뿐 아니라 향후 재활치료로봇·원격치료 등으로 분야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유헬스산업 역시 오는 2020년까지 국내시장규모가 약 11조원이 될 것으로 추정되는 차세대 신성장동력 산업이다.
홍 의원은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의료기술 및 IT 강국으로 전자정보·부품소재·메카트로닉스·나노 신소재 등 IT 첨단기술분야가 집적되는 의료로봇 및 유헬스산업을 선도할 저력이 충분히 있다”고 밝혔다.
김재민기자 jm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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