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中에 노하우 전수

하이난공항과 합자회사 설립… 내달부터 본격 운영

인천국제공항공사(공사)가 중국에 진출한다.

 

17일 공사에 따르면 이날 중국 4대 공항운영사인 하이난공항그룹과 자본금 51억원 규모의 합자회사를 만들었으며 다음달부터 하이난공항그룹 산하 공항들을 대상으로 컨설팅과 위탁운영 사업 등을 본격 추진한다.

 

공사는 앞으로 6년 동안 하이난공항그룹 산하 하이코우(Haikou)·싼야(Sanya)·란저우(Lanzhou) 공항의 국제선 노선개발 및 비항공수익 개선 컨설팅 등을 추진한다.

 

6년 동안 합자회사의 매출과 순이익은 234억원과 48억원, 공사의 매출과 순이익은 61억원과 22억원 등에 이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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