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수 “성남에 사회적기업진흥원 22일 개소”

정가산책

한나라당 신영수 의원(성남 수정)은 16일 고용노동부가 설립한 사회적기업진흥원을 성남시 수정구에 유치, 오는 22일 개소식을 개최하고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사무공간 뿐만 아니라 청년 사회적 기업가 양성을 위한 창업공간도 마련, 한국의 사회적 기업관련 컨설팅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사회적기업은 지자체 등을 중심으로 예비 사회적기업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른 예비 사회적기업(약 1만개 대상)을 적극 발굴·육성하기 위해서는 이를 체계적·전문적으로 육성할 전담조직인 정부출연기관으로 사회적기업진흥원이 설립된 것이다.

 

진흥원의 올해 예산은 총 244억원으로 진흥원 설립 및 운영에 49억원, 청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에 112억원, 모태펀드, 사회공헌 일자리 창출 등 위탁사업에 45억원의 예산을 집행할 예정이다.

 

신 의원은 “민간의 사회공헌과 사회적기업 지원 연계모델 발굴 등을 통해 성남시 수정구를 기반으로 하는 한국을 대표하는 사회적기업의 출연”이라며 “지역의 능력 있고, 도전적인 청년들이 사회적기업 확산을 통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해인기자 hi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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