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연내 클린·그린마켓 200곳 육성

“전통시장 쾌적해진다”

앞으로 전통시장에 청결도가 우수한 점포나 친환경 매장이 대거 들어선다.

 

중소기업청은 15일 “전통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클린(Clean) 점포와 그린마켓(Green Market)을 육성할 예정”이라며 “야채와 과일, 생선, 식품, 정육, 쌀 등 6대 먹거리를 취급하는 전통시장 점포 200곳을 올해 안에 클린 점포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기청은 또 “클린 점포는 청결 상태를 대폭 개선한 매장을 뜻한다”고 덧붙엿다.

 

이를위해 클린 점포 상인들이 깨끗한 보관용기와 포장 기법을 개발하고 매장을 청결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는 비용을 중기청이 지원한다.

 

클린 점포는 농협의 검사시설을 활용해 안전성 검사를 받고 농축산물 품질 인증도 확보해 청결한 매장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친환경적 가치를 추구하는 소비자를 위한 그린마켓도 올해 40개가량 운영된다.

 

이 시장에는 유기농 농산물을 판매하는 점포가 들어서고 LED 조명이나 태양광 발전기 등 친환경 에너지 시설들이 마련된다.

 

중기청은 도시 등에서 온 고객들이 쉼터로 활용할 수 있는 ‘도농교류카페’도 그린마켓에 설치해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선호기자 lshg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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