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새벽 4시7분께 김포시 풍무동 길훈 1차 아파트 1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대피하던 A씨(46)가 연기에 질식해 숨지고 B씨(63) 등 3명이 불을 피해 옥상으로 대피하다 화상 등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불은 화재가 발생한 11층 B씨 아파트 내부 66㎡와 가재 도구 등을 모두 태워 5천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25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B씨 등 3명은 대피하다 화상을 입었으며 외부 방문자로 알려진 A씨가 질식해 12층 엘리베이터 앞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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