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소령 파주 야산서 목 매 숨진 채 발견

8일 오전 9시52분께 파주시 금촌 아동동 야산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조모 소령(36)이 나무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군 헌병대에 따르면 조 소령은 충남지역에 거주하는 부인이 7일 밤 10시30분께 군부대에 남편의 소재를 확인해줄 것과 소방서에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요청해 군 병력과 소방관들이 수색작업을 벌여 이날 소방관에 의해 발견됐다.

 

조 소령은 야산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군부대에서 근무했으며 7일 오후까지 영내에서 정상 근무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 헌병대는 군부대 관계자와 유족을 대상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파주=고기석기자 koks@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