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광역버스 건널목 행인 덮쳐 8명 중경상

31일 오후 5시5분께 용인시 처인구 구갈동 용인 경전철 구갈역 인근 도로에서 신갈에서 용인 방면으로 진행하던 광역버스가 미끄러지며 건널목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행인을 덮쳤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과 행인 등 8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이 중 30대로 추정되는 외국인 남성 1명이 머리를 심하게 다쳤다.

 

경찰은 버스가 급제동을 하면서 도로 바닥에 분당선 연장선 지하철 공사를 하면서 설치한 철판에 미끄러지며 사고가 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용인=강한수기자 hs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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