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 2011년도 총액인건비 기준정원이 증가하면서 만성 인사적체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시에 따르면 인구 증가에 따른 신규 행정수요 증가와 공무원 1인당 주민수 등을 검토한 결과 기준정원이 현재 2천490명에서 2천508명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5급 사무관 1명 비롯해 6급 1명, 7급 8명, 8급 1명 등에 대한 승진인사를 오는 3월 중 단행할 예정이다. 이 중 7급 1명은 계약직 다급이다.
시는 이번 행정기구 개편에서 서울사무소팀(소장 6급 팀장)을 ‘사업소’로 격상 5급 사무관을 소장으로 두고, CCTV 통합서비스를 담당하는 영상정보팀(5명 규모)을 신설하기로 했다.
또 그동안 기획예산과에서 담당했던 중앙부처와 국회 등 대외 교류협력 업무와 국비확보 활동 등을 서울사업소가 전담한다. 시는 늘어난 기준정원 인원 중 11명에 대해서는 올 상반기 중 보직을 결정할 계획이다.
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수원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규칙안’을 오는 3월7일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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