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과일세트 설 선물로 인기

롯데닷컴 조사… 3위는 굴비

명절 선물세트로 가장 인기있는 품목은 뭘까?

 

민족의 명절 설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고마움을 전하는 설 선물에 대한 관심과 주문량이 높아지고 있다.

 

롯데닷컴은 27일 ‘2011 설 선물대전’의 중간집계(1월10일~25일) 결과, 지난해보다 매출이 3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중 설 선물 판매 1위 상품은 정관장 홍삼정, 홍삼농축액 제품으로 2010년에 이어 2년 연속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반면 작년 2위를 차지했던 한우갈비세트는 구제역 여파로 크게 밀리면서 5위로 밀리면서, 2위는 사과·배 혼합세트가 차지했다. 이어 굴비세트가 3위, 곶감 선물세트가 4위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설에는 수산선물세트가 인기를 얻고 있는 점이 눈길을 끈다.

 

지난해보다 굴비는 40%대, 멸치는 60% 까지 성장하면서 전례 없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

 

이에 4가지 종류의 멸치로 구성된 ‘바다원 사각 한지함세트’는 5천세트가 1차 품절되어 2차 물량이 준비되기도 했다.

 

롯데닷컴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한우나 과일에 비해 가격오름세가 크지 않은 굴비와 선어(갈치, 옥돔), 멸치, 김 선물세트를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닷컴은 ‘MD보장 상품전’과 ‘정관장 설 스페셜’, ‘실속 가공·신선선물 베스트 50선’ 등 특가전을 통해 인기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이지현기자 jh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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