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향토기업인 SKC㈜ 본사가 서울에서 수원으로 이전한다.
24일 수원시와 SKC㈜ 등에 따르면 SKC㈜ 본사는 오는 2014년 7월께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에 위치한 SKC공장 인근 정자동 911번지에 이전할 계획이다.
SKC는 이전과 함께 연구소 부문에 300억원을 투자해 2014년 6월 12층 규모의 첨단기술중앙연구소(본사)를 신축,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SKC 수원공장부문에 600억원을 들여 광학용필름 생산라인을 증설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28일 시청에서 SKC㈜와 ‘SKC㈜ 본사를 수원으로 이전’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SKC 본사가 수원으로 이전할 경우 예상되는 지방세수는 2010년도 12억5천400만원에서 34억1천200만원으로 172% 가량 증가한다. 특히 지방소득세는 2010년도 6억8천400만원에서 21억5천800만원으로 4배가량 증가, 가장 높은 세수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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