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기지역 소비자 불만 ‘의류’ 최다

정보통신서비스 > 식료품 順

지난해 경기지역 소비자들의 최고 불만 품목은 ‘의류·섬유신변용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소비자정보센터는 24일 지난해 소비자상담 건을 분석한 결과, 총 6천82건 가운데 의류·섬유신변용품이 전체 12.9%인 783건으로 가장 많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다음으로는 정보통신서비스 739건(12.2%), 식료품·기호품 413건(6.8%), 정보통신기기 380건(6.2%), 문화오락서비스 324건(5.3%) 등의 순이었다.

 

상담청구 이유로는 ‘품질, AS’가 1천594건(26.2%)으로 가장 많았고, 계약해제·해지(722건), 청약철회(631건), 계약불이행(481건), 가격·요금불만(278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총 1천242건 접수된 특수거래 관련 상담중에는 전자상거래가 555건으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고 방문판매 232건, 텔레마케팅 180건, 통신판매 135건, TV홈쇼핑 114건으로 뒤를 이었다.

 

도 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노인이나 미성년 소비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피해구제를 강화하고 소비자뿐만 아니라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을 실시, 소비자분쟁예방과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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