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특임장관, 여주쌀국수 생산업체 방문

창업中企 격려·애로청취

이재오 특임장관이 지난 21일 대왕님표 여주쌀국수 생산업체인 현농㈜를 방문해 조현벽 대표 등으로부터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생산현장을 둘러봤다.

 

이 장관의 중소기업 방문에는 이범관 국회의원과 김춘석 군수, 김진호 도의원, 유종진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장, 이부수 농협여주군지부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이 장관은 이날 일자리 창출을 담당하는 창업 중소기업을 방문해 격려하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관계기관 담당자들과 함께 청취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산업현장을 찾았다.

 

여주군의 창업 벤처기업인 현농은 창업 3년차 기업으로 쌀국수 생산 시설규모는 대한민국 1위 기업이다.

 

이 장관은 “현농이 시설규모에 비해 매출이 부진한 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자구적 노력과 여주군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쌀과 쌀국수 소비 증대를 위해 정부기관에서 솔선수범해 매주 2회 점식을 쌀국수를 먹도록 장려하고 군납과 관공서, 학교급식납품 등을 통해 매출 증대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역별로 쌀가공제품 개발과 쌀국수공장 설립을 지원하고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쌀면의 쌀 일정함량 비율을 30% 이상 포함되도록 법제화하겠다”고 밝혔다.

 

쌀소비 촉진을 위해 이 장관은 쌀 대체 다품종 지원, 현농 미분공장 설립 적극 지원, 기술보증 최대허용, 자생력 강화 등을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어 여주군 능서면 소재 ㈜씨엔씨 오토모티브(대표 이창근)를 찾아 관계자들로부터 농촌지역 창업중소기업의 고용창출의 어려움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 뒤 여주군청 구제역 상황실을 방문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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