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일요일·공휴일 보육 시범 운영
용인시가 공휴일 부모가 직장에 출근하는 가정을 위해 오는 3월부터 ‘휴일보육’을 시범 운영한다.
시는 20일 “문화복지행정타운 노인복지관 안에 있는 ‘에이스용인 시립어린이집’을 휴일보육시설로 지정해 3월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저출산 대책으로 추진되는 휴일보육 서비스는 공휴일 부모가 직장에 출근해 돌보지 못하는 경우와 보호자가 질병으로 보육이 어려운 영·유아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운영시간은 일요일과 공휴일 오전 9시~오후 6시이며 보육료는 학부모가 부담하되 보육료를 전액 지원받고 있는 아동과 다문화가정, 장애아동은 무료이다.
용인시에 거주하는 맞벌이 부부 자녀로 지역 내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에 다니는 만 2~5세 영·유아가 이용대상이다.
휴일보육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이용신청서를 매주 금요일(공휴일은 전날) 오후 2시까지 에이스용인 어린이집(031-324-9511)에 제출해야 한다.
한편 시는 현재 23곳인 시립 보육시설을 2013년까지 흥덕어린이집(연말 준공), 죽전어린이집(2012년 준공)을 포함해 33곳으로 늘리고 광교택지개발지구에 보육정보센터(가칭)를 설립하는 등 통합 보육인프라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용인=강한수기자 hs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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