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화물차 기름빼내 팔아

수원중부경찰서는 20일 자신이 운행하는 화물차에서 기름을 빼내 판매한 혐의로 운전기사 K씨(49)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1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6일 오전 11시21분께 시흥시 길가에서 자신이 운행하는 회사 소유 화물차 유류탱크에서 시가 16만원 상당의 경유 100ℓ를 펌프로 빼내 훔치는 등 지난 2009년 12월18일부터 최근까지 같은 수법으로 3천200만원 상당의 경유 2만ℓ를 훔쳐 판매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의 화물운송업체 소속 운전기사로 회사에 지원하는 유류를 빼돌려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보경기자 boccu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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