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으로 별 보러 오세요”

부천 한울빛도서관 ‘천체투영실’ 운영

부천시립 한울빛도서관이 올해부터 천문시설인 천체투영실을 새롭게 운영한다.

 

한울빛도서관 천체투영실은 올해부터 ‘가상우주여행’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시민들이 태양계의 행성과 우주의 시작과 구조 등 천문학 관련 분야의 여러 이슈에 대해 접할 수 있게 됐다.

 

연중 운영하는 한울빛도서관의 천체투영실은 오는 2월까지 주1회의 정기프로그램이 진행되며, 3월부터는 시민들이 야간에 실제로 망원경을 통해 천체를 관찰할 수 있는 야간실관측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들은 최신 천체투영장비를 이용해 여러 행성과 별자리를 날씨와 주야간 상관없이 실제와 동일하게 볼 수 있다.

 

특히 3D 영상장비를 활용해 실제로 우주여행을 하는 듯한 경험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으며 별자리 찾기, 별자리와 관련된 그리스·로마신화, 기초천문학 등 우주와 관련된 과학적 지식도 얻을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난 해 3천여명의 관람객이 천체투영실을 다녀갔다”며 “많은 시민들이 도서관에는 책만 읽는다는 편견을 버리고 새롭게 진행하는 가상우주여행 등 다양한 체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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