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3월12일 ‘플레이 볼’

보름간 전국 6개 구장서 리허설

올해로 출범 30년째를 맞는 프로야구가 오는 3월12일부터 보름간 전국 6개 구장에서 시범경기를 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팀당 14경기(팀간 2경기)씩 총 56경기가 진행되는 2011년 시범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시범경기는 3월27일 끝나는 데 경기 시작 시간은 오후 1시이고 월요일에는 쉬며, 더블헤더(연속경기)는 없다.

 

개막 당일에는 넥센-KIA(목동), 한화-LG(대전), 삼성-두산(대구), 롯데-SK(사직) 등 네 경기가 펼쳐진다.

 

특히 올해 시범경기에선 제리 로이스터 전 감독으로부터 지휘봉을 넘겨받은 양승호 롯데 감독과 선동열 전 감독 사퇴 후 삼성 사령탑을 맡은 류중일 감독이 지략대결에 합류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9회까지 승패를 결정짓지 못하면 연장 10회와 11회 ‘승부치기’를 하고 연장 11회에도 승부가 결정 나지 않으면 무승부로 처리된다.

 

프로야구 시범경기 일정

 

▲3월12~13일=넥센-KIA(목동) 한화-LG(대전) 삼성-두산(대구) 롯데-SK(사직) ▲3월15~16일=LG-KIA(잠실) 한화-SK(대전) 삼성-넥센(대구) 롯데-두산(사직) ▲3월17~18일=두산-한화(잠실) SK-KIA(문학) 삼성-LG(대구) 롯데-넥센(사직) ▲3월19~20일=두산-SK(잠실) 넥센-LG(목동) 한화-롯데(대전) 삼성-KIA(대구) ▲3월22~23일=두산-넥센(잠실) SK-LG(문학) 한화-삼성(대전) 롯데-KIA(사직) ▲3월24~25일=LG-롯데(잠실) 넥센-한화(목동) SK-삼성(문학) KIA-두산(광주) ▲3월26~27일=LG-두산(잠실) SK-넥센(문학) 삼성-롯데(대구) KIA-한화(광주)   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