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경기도의회 한나라당 의원들이 주축이 된 ‘더 좋은 대한민국 경기포럼’이 지난 15일 창립했다.
경기포럼은 이날 오후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홀에서 임창열 전 경기지사, 김진춘 전 경기도교육감, 정미경 국회의원 등 내빈과 회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경기포럼은 최문자 협성대 총장을 수석대표로, 양태흥 전 경기도의회 의장과 이계윤 전국장애아동보육시설연합회 고문을 공동대표로 선출했으며 이재진, 유재원, 최용길, 한규택 등 지난 7대 한나라당 도의원들이 대부분 임원을 맡고 있다. 이에 따라 사실상 김문수 경기지사의 대선을 위한 조직이 꾸려진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임창열 전 경기지사는 축사를 통해 “서울시장도 대통령을 하고 있는데 도지사 출신이 반드시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경기포럼은 ▲자유시장 경제를 바탕으로 국민소득 3만불 시대 선도 ▲튼튼한 안보와 통일시대 미래 준비 ▲법치주의 실현과 선진국민 의식 실현 ▲함께 잘 사는 경기도를 목표로, 도민 정체성 제고 사업, 세미나·심포지엄 개최를 통한 경기도 현안 연구 및 정책제안, 선진도민의식 계몽사업 등을 벌일 예정이다. 구예리기자 yell@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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