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문화원·애니골 등 촬영지 제공 등 제작 지원 시티투어 관광노선에 추가
고양시가 제작비와 촬영장소를 지원하고 있는 한류 드라마 ‘드림하이’의 시청률 제고에 올인하고 있다.
최성 고양시장은 지난 13일 오후 드라마 ‘드림하이’ 촬영 현장인 고양시 중남미문화원과 풍동 애니골 등을 방문해 출연진과 스태프들을 격려했다.
최 시장은 이날 “혹한과 싸우며 이중고에 시달리는 드라마 관계자들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 시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중남미문화원과 풍동 애니골 촬영장을 잇따라 방문, 아이유와 배수지 등 배우들을 격려하고 드라마 제작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시는 각종 매체를 통한 시청률을 높이기 위한 홍보와 일본인 관광객 세트장 안내 등을 하고 있으며 주요 촬영장소인 사리현동 세트장, 호수공원, 웨스턴 돔, 중남미문화원, 풍동 애니골 등에 스토리 보드를 설치하고 팬미팅 및 이벤트 행사 개최 등으로 ‘드림하이’ 붐을 조성키로 했다.
또 여행사를 통해 촬영지, 애니골 식당가, 주변 관광지를 연계하는 패키지 투어 코스를 개발하고 올해부터 운행 예정인 시티투어 버스 노선에도 포함시켜 ‘한류문화 도시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최 시장은 드라마 제작진들과 즉석 회합에서 “촬영장 난방시설 확보, 고양지역 내 플래카드 설치, 전단지 배포 등 제작지원과 시청률 높이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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