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8억 들여 2013년 완공… 수련시설·유스호스텔 갖춰
연천지역에 남북 교류의 장이 될 ‘DMZ 남북 청소년 교류센터’가 들어선다.
5일 연천군에 따르면 통일부가 주관하는 ‘DMZ 남북 청소년 교류센터’가 연천군 마포리 산 7 일대(합수머리) 40만㎡규모로 2013년 12월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센터는 청소년 수련시설, 컨벤션센터, 유스호스텔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곳은 통일교육, 심신수련을 위한 청소년 수련시설로 사용되다가 이산가족 상봉, 남북회담 장소 등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센터 건립을 위한 예산 998억원(용지 보상비 98억원, 건축비 548억원, 기반시설비 58억원 등)도 국회에서 통과됐다.
센터 프로그램 개발과 시설계획을 위한 기초용역 결과가 이달말 나오면 설계, 도시계획시설 변경, 토지 보상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초 착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경기도는 DMZ 자전거투어 코스(파주 임진각~군내면)를 올해부터 확대 운영한다.
노선을 14㎞에서 19㎞로 연장하고, 코스를 일반인(10㎞)과 상급자(19㎞)로 이원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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