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의 시.군별 대표음식을 선보이는 ‘2010 경기음식페스티벌’이 12월3일 오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렸다.
경기도가 지역 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건강한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의 맛, 건강을 담다’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향토음식을 12월5일까지 선보였다.
전시장은 향토·특색음식 전시관, 16개 시·군 음식문화 홍보관, 전통주 홍보관, 캠핑 음식관, 다문화 세계음식관 등 12개관으로 꾸며져 지역별 특색음식과 자연요리, 사찰음식 등이 소개되고 전통주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산물을 활용한 경연대회도 열려 일반부와 학생부 18개 팀씩 36개 팀이 참여해 음식 솜씨를 뽐냈다.
또 요리 명장과 요리 관련 전문가들이 경기음식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심포지엄을 열어 음식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과 세계화 등에 대한 토론도 진행됐다.
이밖에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김치 담그기, 발효음식 만들기, 손님 상차림 만들기, 경기도 특산물을 이용한 캠핑 바비큐 만들기 등 요리 강연과 음식에 관한 상식을 퀴즈로 풀어보는 푸드 퀴즈쇼 등 이벤트도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음식을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거리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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