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署 황영선 생활안전과장 ‘20대1’ 경쟁 뚫고 인터폴 근무

광명경찰서 한 간부가 인터폴(Interpol) 협력관 시험에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화제의 주인공은 황영선 생활안전과장(37)으로 황 과장은 최근 치뤄진 인터폴(Interpol) 협력관 시험에 응시, 20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됐다.

 

이로써 황 과장은 2011년 1월1일부터 3년 동안 프랑스 리옹에 있는 인터폴 본부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지난 1923년 창설된 인터폴은 현재 188개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으며 날로 급증하는 국제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정보공유 및 각국 경찰간 협력활동을 증진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UN 및 EU에 특별대표를 파견, 국제기구와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활동 범위를 더욱 넓혀가고 있다.

 

경찰대학 10기 출신인 황 과장은 연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석사를 취득했으며 그의 석사논문 ‘CCTV의 범죄억제효과 분석 및 효율적인 활용방안 연구’는 일선 지자체는 물론, 경찰서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하는데 밑거름이 되고 있다.

 

특히 황 과장은 2009년 2월 광명서 생활안전과장으로 부임한 이후 광명시 U-통합관제시스템 구축사업을 주도하고 지난 5일 Inforthe&시큐리티월드 주최(행안·국토부 후원)로 열린 통합 보안 컨퍼런스에서 ‘U-City의 핵심으로서 CCTV 통합관제시스템의 표준모델 제시’를 통해 광명시의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사례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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