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나루길 등 부분개통 내년까지 13코스 완성
남양주시는 다산길 개발사업이 부분 완료됨에 따라 첫 개통 구간인 1코스와 3코스 현장답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석우 남양주 시장을 비롯 각 실·국장과 관계자 등 40여명은 9월13일 남양주의 대표적인 트레킹 코스로 개발한 다산길 개발사업이 부분 완료됨에 따라 첫 개통구간인 1코스와 3코스를 현장답사했다.
이번 답사는 다산길을 대표하는 1코스 한강 나루길과 3코스 새소리 명당길을 홍보함은 물론 사업완료에 따른 문제점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개통하는 한강 나루길과 새소리 명당길은 한강을 낀 경관코스로 폐철도와 조안면의 아름다운 마을길을 통과하는 길로 전체 코스 중 백미(白眉)로 꼽힌다.
다산길은 걷는 길 이상으로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은 물론 다산의 역사와 이야기가 얽혀 있는 길로 주요 경관지점에는 데크전망대와 다산의 글귀를 새겨놓아 걷는 이의 눈길과 마음을 사로잡는 특별한 사색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3코스인 새소리 명당길의 조안면 능내1리 연꽃 체험마을의 5만여평 연꽃단지는 다산길의 하일라이트 구간으로 꼽힌다.
총 13개 코스의 다산길은 내년 말까지 전 구간을 완료할 예정이며 노선별로 남양주의 다양한 매력을 볼 수 있다.
이석우 시장은 “13개 길이 모두 완료되면 수도권에 위치한 남양주의 접근성과 아름다운 한강변 등 천혜의 자연경관으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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