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탐방 - 광명시청 야구동호회
“야구로 심신 단련도 하고 회원간 친목 도모를 할 수 있으니 이석이조 아닙니까.”
광명시청야구동호회(회장 심재성 광명6동장) 회원들은 요즘 야구에 푹 빠져 있다. 보는 야구보다 직접 뛰며 즐기는 야구가 좋아 본청 및 사업소와 동주민센터 공무원 20여명으로 구성된 동호회는 30도가 넘는 불볕 더위에도 일과를 마치고 함께 모여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1990년 결성된 동호회는 20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광명시청 내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동호회로 손 꼽히며 4명의 여성공무원 회원도 참여하고 있다.
열혈 회원들로 꾸려진 만큼 휴일에 경기가 이뤄지는 광명리그 및 안산리그 대회 뿐만 아니라 경기도지사기, 광명시장기 등 지역야구 대회에 빠짐없이 참가할 정도로 ‘야구 예찬론자’들이다.
이들은 최근 폭발적인 사회야구의 붐을 타고 광명 및 안산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특히, 지난해 16개팀이 출전한 안산리그 사회인 야구대회에서는 시즌 종합 준우승을 할 만큼 탄탄한 실력도 갖추고 있다.
회원들은 각종 대회에 참가하며 기록 갱신도 하고 회원간 친목 도모를 할 수 있으며 건강테스트도 할 수 있어 그야말로 일거삼득(一擧三得)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한 목소리를 낸다.
또한 광명시를 알리고 위상을 드 높이는 홍보단의 역할 뿐만 아니라 각 시·군 야구팀과의 친선 경기를 통해 끈끈한 우정을 쌓고 있다.
일부 회원은 다른 야구 동호회에도 가입, 야구대회에 참가하기도 하며 매주 수요일에는 프로야구팀인 두산베어즈 코치진의 지도아래 야구 전반에 대한 기술습득과 트레이닝을 통해 전문 선수에 버금가는 경기력을 다지고 있다.
심재성 단장은 “10월에 열리는 경기도지사기 야구대회를 손꼽아 기다리며 연일 맹훈련을 하고 있다”며 “야구를 통해 회원들과 함께 땀 흘리며 인내와 조직의 단합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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