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여성회관 바자회 수익금 기탁

고양시 여성회관(관장 윤혜경)은 30일 ‘2010년 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해 얻은 수익금 329만7천500원을 고양시 무한돌봄센터와 드림스타트센터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여성회관 수강생들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자 그동안 배운 솜씨를 발휘해 제빵, 핸드페인팅 그릇, 천연비누, 밑반찬, 카디건 등 손수 만든 작품들로 바자회를 준비해 판매한 수익금이다.

 

이날 빵류와 밑반찬을 구입하기 위해 바자회를 찾은 주민 이모씨는 “매년 여성회관에서 열리는 바자회를 이용하고 있다”며 “정성이 깃든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살 수 있고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다”고 전했다.

 

윤혜경 관장은 “매년 바자회에 참여하는 수강생들의 열기가 뜨겁고 참여하는 작품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앞으로 바자회를 더욱 활성화해서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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