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프리미엄 콤팩트 카메라 출시

美 ‘CES 2011’서 신제품 ‘WB700’ 선보여

세련된 디자인과 마니아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고성능의 프리미엄급 콤팩트 카메라가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30일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CE 전시회인 CES 2011 전시회에 참가, 미러리스 카메라·교환 렌즈·콤팩트 카메라·캠코더 등 다양한 신제품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일 콤팩트 카메라 ‘WB700’은 1천400만 화소에 광학 18배·24mm Ultra Wide 렌즈를 채용했으며, 삼성이 처음 도입하는 Smart 줌 1.3배를 구현해 24배줌의 고배율로 촬영이 가능하다.

 

Smart 줌 기능은 광학 줌과 디지털 줌 사이에서 화질 열화를 최소화 하는 방식으로 보다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는 장점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 셔터 스피드·조리개·매뉴얼 우선 등 풀 매뉴얼 촬영 모드가 있어 초보자부터 전문가들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으며, 720p(30fps, H.264)의 HD급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동영상 촬영시 경통 등에서 발생하는 노이즈를 최소화 하는 소음 보정 기능을 적용해 동영상 촬영 성능을 크게 향상 시켰으며, 기존의 미니어쳐·비네팅·피쉬 아이·디포그 등의 촬영 모드가 지원되는 스마트 필터 2.0 버전에 소프트 포커스·하프 톤·올드 무비 1, 2 등의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사진 촬영의 재미를 더했다.

 

여기에 기존의 SDHC 카드 보다 저장용량과 속도가 4배 이상 빠른 SDXC 카드를 지원해 HD급 이상 고화질 동영상을 저장하기에 편리해진 것은 물론 촬영한 사진을 PC가 아닌 카메라에서 직접 편집해 YouTube와 Facebook·e-mail 등으로 전송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구글 맵에서 촬영한 장소를 확인할 수 있는 인텔리 스튜디오 2.0 버전도 함께 내장했다.  이지현기자 jh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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