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70% 할인에 경품 받고…
주요 백화점들의 세일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외관부터 화려하게 변신했던 백화점들이 일제히 내년 초 시작될 정기 세일에 앞서 이번주부터 유명 브랜드 세일에 돌입한 것이다.
2011년 토끼해를 축하하는 특가 상품전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개최되니, 필요했던 아이템이나 눈독 들였던 상품이 있다면 떨어지기 전에 얼른 달려가 세일과 각종 이벤트까지 두마리 토끼를 잡아보자.
롯데백화점은 안양점 등 도내 점포에서 다음달 6일까지 ‘유명 브랜드세일’을 실시하고 있다.
잡화와 의류, 스포츠, 아동, 가정용품 등 유명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하며 20~30%까지 세일을 진행한다.
특히 편안한 감각으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폴로랄프로렌과 랄프로렌을 각각 4층과 3층에서 시즌 오프 특집을 열어 3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31일까지는 부흥사회복지관과 함께 ‘사랑의 자선 대바자’ 행사를 열고, 생활용품과 머플러, 장갑 등을 1~3만원이라는 깜짝 가격으로 선물할 계획이다.
안산점에서는 유명 브랜드 화장품을 초대해 ‘롯데 코스메틱 페어’를 마련한 것이 눈길을 끈다.
헤라 뉴트리티브 크림 기획세트 6만원, 설화수 자음 기초 2종 세트 11만5천원, 랑콤 제니피끄 아이크림 세트 9만8천원, 에스티로더 하이드레셔니스트 크림 세트 9만원, 후 자생 비첩 에센스 세트 16만원, 오휘 포맨 프레쉬 2종 세트 7만8천원 등 인기 제품들과 샘플들을 한번에 만날 수 있는 기획세트들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롯데百, 6일까지 ‘유명 브랜드세일’
현대 ‘폴로·랄프로렌 시즌 오프’ 돌입
신세계, 인기 브랜드 의류 30% 다운
갤러리아, 복토끼 행사 등 이벤트 푸짐
현대백화점은 중동점을 비롯한 경인 8개점에서 ‘폴로·랄프로렌 시즌 오프’를 연다. 폴로와 랄프로렌, 폴로진의 겨울 의류를 30% 할인판매한다. 폴로 스웨터는 13만1천600원, 점퍼는 24만1천500원 등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유명 브랜드 세일을 실시하고 있다.
폴로, 갭, 바나나리퍼블릭, 타미힐피거, 헤지스 등 인기 브랜드들이 일제히 30% 세일에 돌입해 평소보다 착한 가격으로 상품을 소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니 물건들이 완판되기 전에 서두르는게 좋겠다.
6층 이벤트홀에서는 스키와 보드용품 및 의류 할인전이 펼쳐지니 스키장에 갈 계획만 세우고 아직 의류를 준비 못한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말일부터 내년 1월6일까지 브랜드 세일에 돌입한다.
갤러리아 수원점에서는 8층 특설행사장에서 ‘여성 유명 커리어 겨울상품 대전’을 열고 까르뜨니트, 리본, 이뎀 등 여성 커리어 10개 브랜드를 3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영캐주얼 매장에서는 ‘신년맞이 영 캐주얼 특집전’을 진행, 코데즈 콤바인, 온앤온, 올리브데올리브, 페리엘리스 아메리카, CK진의 의류와 액세서리를 20~30% 싸게 판다.
연말 연시에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풍성하다.
현대백화점 경인 8개점은 다음달 7일부터 DM 소지자에 한해 당일 구매고객 대상으로 토끼모양의 손 워머(2종 택1) 또는 장바구니(2종 택1)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2일 전 지점에서 ‘복(福)상품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의류와 리빙, 잡화, 식품 등의 상품군 400여개 품목을 최대 70% 가격으로 선착순 판매하며, 메트로시티 가죽장갑이 2만원, 탠디·미소페 구두는 5만원에 살 수 있다.
여기에 고객들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2층 샤롯데홀에 겨울 포토존 ‘샤롯데 마을에 내리는 눈’을 밤 12시까지 개방해 준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복토끼를 드립니다’ 이벤트 행사를 개최, 구매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복토끼 캐릭터 인형을 증정한다.
3층 여성 캐주얼 매장에서는 다음달 2일 하루동안 브랜드별 구매 고객께 전문 역술가를 초청, 신년 토정 비결 행사도 진행하니 역술에 관심 많은 여성들이 쇼핑과 함께 재미까지 챙길 수 있는 기회다.
이지현기자 jh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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