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감독 최대호 시장 초청으로 안양시 방문

한국 축구 국가대표 월드컵 스타들이 7원 15일 최대호 안양시장의 초청으로 안양시청을 방문했다.

이날 안양시청을 찾은 선수단은 2010남아공월드컵 허정무 감독을 비롯해 이영표 선수와 김현태 국가대표팀 골키퍼 코치 등 3명이다.

 

허 전 감독은 2007년부터 대표팀 감독을 맡아 이번 월드컵에서 원정 16강 진출이라는 큰 기쁨을 국민들에게 선사했다.

 

이영표 선수는 대표팀 레프트 윙백으로 2002년부터 3회 연속 월드컵에 참가했으며, 특히 안양초·중학교와 안양공고를 졸업한데다 현재 ‘FC서울’의 전신인 ‘안양LG치타스’에서도 활약하는 등 안양이 낳은 축구스타다.

 

이날 시청에 마련된 환영식은 꽃목걸이 수여와 축구공 기념사인, 환담 등의 순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영표 선수는 “후배들이 계속해서 축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데 대해 감사하다”며 “축구를 통해 안양시민이 행복한 시간을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출신 선수들의 선전이 축구의 전통 고장 안양의 부흥을 되찾는 에너지원이 되고 오늘 이 자리가 안양에 시민축구단의 필요성을 느끼게 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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