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지난 24일 내야수 정근우(28), 최정(23)과 2011년 연봉 재계약을 완료했다.
SK는 올 시즌 128경기에 출장해 타율 0.305, 2홈런, 48타점, 33도루를 기록해 팀 타선의 첨병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정근우와 올해 연봉 2억4천만원에서 29.2% 인상된 3억1천만원에 재계약을 맺었다.
정근우는 “빨리 계약을 마쳐서 내년 시즌 준비를 더욱 알차게 준비할 수 있게 됐다”라며 “발전된 모습으로 팬들과 구단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SK는 올 시즌 123경기에 출장해 타율 0.300, 20홈런, 80타점을 기록하며 대형 내야수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 최정과는 올해 연봉 1억6천만원에서 37.5% 인상된 2억2천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최정 역시 “계약을 마치니 홀가분하다. 최고가 되기 위하여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내년을 대비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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