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정찬, MBC '폭풍의 연인' 촬영장 복귀

정찬 "제작진 및 동료 연기자 ,팬들에게 심려끼쳐드려 죄송"

신종플루로 휴식에 들어갔던 배우 정찬이 지난 22일 MBC '폭풍의 연인'(극본 나연숙 연출 고동선 권성창) 촬영장에 복귀했다.

 

 
평소와 다름없는 건강한 모습으로 촬영장에 나타난 정찬은 "(확진판정을 받을 당시 거의 완쾌가 되긴 했지만 만일을 위해 몸관리에 신경 쓰고 있다"라며 "의도하지 않게 않게 제작진 및 동료 연기자들과 팬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는 인사의 말을 전했다.

 

정찬은 지난 12일 감기 몸살로 병원에 입원한 뒤 16일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기 하루 전날인 15일까지 '폭풍의 연인'을 촬영했다.

 

제작진은 “만일에 대비해 신종플루 확진 전 날 정찬과 촬영했던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예방접종 여부 및 이상 여부 확인을 마친 상태”라며 “자신의 병환보다 촬영 스케줄에 지장을 줄까 걱정했던 정찬이 건강한 모습으로 촬영에 복귀해 무엇보다 반갑다”라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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