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日 훈련 마치고 귀국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선수단이 2010년 일본 고지 마무리 훈련을 마치고 22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SK는 기존 선수들의 경쟁력 강화와 신인 선수들의 능력 향상을 목표로 지난 달 19일부터 일본 고지에서 마무리 훈련을 가져 왔다.

 

김성근 SK 감독은 “2군 선수들을 주축으로 이번 캠프를 운영했는데, 선수 개개인이 어느 정도 많이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라며 “구체적으로 얘기하자면 투수 중에는 전준호와 제춘모, 김태훈, 박종훈이 좋아졌고, 야수 중에는 최동수, 안치용, 조동화가 눈에 띄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SK는 이번 마무리 훈련을 통해 성장한 이들이 내년에는 1군 선수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쳐 전력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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