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소하지구 시내버스 노선 확충

市, 소하동 이마트~금천구청역 내년 3월께 운행

기존 버스 배차간격 단축·운행경로 변경도 추진

광명시는 소하택지지구 내 시내버스 노선을 확충하기로 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소하택지지구 내 101번(광명동~석수역), 11-2번(광명역~여의도환승센터) 등 기존 2개 노선을 운행해 왔다.

 

그러나 신촌마을아파트 및 광명테크노파크 등이 입주함에 따라 소하동 이마트~금천구청역 구간에 마을버스(광명시 3, 서울시 3대) 노선을 서울시와 최종 협의(공동배차), 내년 1월 중 사업자 공고를 거쳐 3월께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101번 노선버스의 배차간격이 8~10분이던 것을 5~7분대로 조정하기 위해 서울시와 증차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는 시내 중심도로인 오리로의 경우 교통량에 비해 노선이 많다는 버스노선체계 개선방안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오리로를 운행하는 22번(광명역~개봉역)을 역세권택지지구 및 소하택지지구로 경유토록 운행경로 변경을 운수업체와 협의 중이다.

 

또 광명역세권지구 입주시기에 맞춰 마을버스 1-3번 노선을 신설, 석수역~기아자동차~충현고~역세권아파트단지~광명역까지 운행하도록 했다.

 

김종식 광명시 교통행정팀장은 “사업지구에 교통대책이 완료되면 택지지구의 교통환경이 개선돼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보다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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