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구, 소외이웃 돕기 ‘온정의 손길’

<구정소식>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김영규)가 연말을 맞아 홀몸노인·차상위 계층 등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추진하는 ‘이웃사랑 나눔 운동’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일 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 일동이 김장김치 20박스·연탄 300장·쌀(20㎏) 10포를 기증, 38가구에 전달한 데 이어 13일과 14일에는 수원지방법원 직원들이 쌀(20㎏) 15포·김장김치 15통을 전달, 불우이웃 15가구에 전달했다.

 

경인체신청 동수원우체국 직원들이 13일부터 17일까지 영통구가 추천한 연세가 많은 홀몸노인 40가구에 내복 한 벌씩을 집배원을 통해 나누어 주었다.

 

또 매탄동에 거주하는 장모씨는 저소득 불우 이웃에 월 100만원씩 연간 1천200만원을 매년 후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불우이웃 10가구와 결연을 맺도록 했다.

 

이와 함께 공직자들도 나눔 운동에 한 몫하고 있다. 환경위생과에 근무하고 있는 김영진 주무관은 손수 폐식용유와 빈 우유팩을 활용해 무공해 환경비누를 제작, 홀몸노인 등 40가구에 120개를 전달했다.

 

영통구 공직자 220여명은 이웃돕기 모금액을 조성, 20가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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