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딸이 노모 흉기 살해

안양만안경찰서는 20일 노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존속살인)로 강모씨(52·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19일 오후 3시25분께 안양시 언니 집에서 어머니 김모씨(73)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평소 당뇨병과 우울증을 앓아오던 강씨는 같은 지병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머니가 불쌍하다는 이유로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다.  안양=이명관기자 mk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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