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새벽 4시께 군포시 A산부인과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받은 임산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군포경찰서에 따르면 임산부 B씨(35)는 이날 새벽 4시께 A산부인과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받고 자궁에서 출혈이 생기자 다시 자궁적출 수술을 받았다.
병원측은 수술을 받은 B씨의 혈압과 맥박이 급강하하자 600여m 떨어진 인근 대학병원으로 B씨를 긴급 후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하고 산부인과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중이다.
군포=이정탁기자 jt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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