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일中 바스켓 평정

道협회장기 농구대회 남녀 중등부 정상 동행

수원 삼일중과 수원제일중이 제28회 경기도협회장기 농구대회에서 나란히 남녀 중등부 패권을 안았다.

 

삼일중은 19일 수원여고 체육관에서 열린 남중부 결승전에서 송고창(18점)의 득점을 앞세워 김선엽(13점)이 분전한 성남중을 57대47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또 수원제일중은 여중부 결승전에서 이하은(12점)의 활약을 앞세워 박지수(12점)가 이끈 성남 청솔중을 35대30으로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했다.

 

한편 남고부에서는 정산준(22점)이 맹활약한 수원 삼일상고가 올해 대통령배 우승팀 안양고를 76대68로 제쳐 우승했고, 여고부에서는 구슬(27점)과 박시은(26점) 듀오가 분전한 수원여고가 정민주(20점)로 맞선 성남 분당정산고를 68대38로 대파하고 1위에 올랐다.

 

여대부 결승전에서는 백지은이 25점을 몰아넣은 용인대가 수원대를 48대30으로 완파해 1위를 차지했고, 남녀 초등부 안양 벌말초와 수원 화서초는 각각 수원 매산초, 성남 수정초를 43대35, 31대19로 누르고 정상에 동행했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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