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5~6개월 걸릴 것”
<속보>13일 화재가 발생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부천 나들목 구간(본보 15일자 1·6면)이 완전 철거돼 5~6개월내 복구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15일 “화재 현장에 대해 14·15일 2차례의 정밀진단을 한 결과 교량 상판은 철거 후 재시공하고 교각은 보강·보수공사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관련기사 6면
도공이 자체적으로 도로교통연구원의 연구원과 대학 교수, 한국시설안전공단 관계자 등 내외부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된 진단반과 대한토목학회 회원들을 투입해 안전진단을 벌인 결과, 교량을 받치고 있는 강박스에 균열이 생기고 휘어져 교량 상판의 재사용이 불가능한 상태이다.
이와 관련, 도공은 재시공의 안전성과 시공성, 공기단축을 위해 8차로 교량(60여m)을 일시에 철거하고 원상복구할 계획이다.
이에 도공은 빠른시일 내에 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며 재공사 설계에서부터 마무리까지는 5~6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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