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는 13일 제278회 정례회의 첫 예결특위를 열고 김명욱 의원(민·행궁·인계동)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2011년도 수원시 예산안’ 심의에 돌입했다.
총무경제위원회 등 4개 상임위원회별 4명씩 16명으로 구성된 예결특위는 오는 16일까지 집행부에서 제출한 2011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벌이게 된다.
시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당초예산안 보다 2천761억원이 증가한 1조4천273억원 규모다.
특히 예결특위에서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삭감한 ‘수원종합운동장 천연 잔디 식재사업비’ 등 73개 사업 27억7천여만원을 포함한 전체 예산안에 대해 사업의 시급성 및 적성성 여부, 시민 수혜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의결처리할 계획이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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